센터소식NEWS

2024 공동체지원활동가 기본교육

2024-03-14 (15:26)



2024년 3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에 걸쳐 양평 어울림센터에서

공동체 지원활동가 기본교육 및 실무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공동체지원활동가란


공동체지원활동가는 #물질만능주의 #무관심 #소통 단절 #소득 양극화 #미래에 대한 불안 등 사회 문제가 점점 늘어나면서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욕구와 함께 이를 지원하는 활동가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주민이 공동체 활동을 넓혀 갈 수 있게 각 주체와 자원을 연결하는 것이 공동체지원활동가의 역할입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공동체 컨설팅 및 자원 조사, 공모사업 등 정보 공유, 공동체 네트워크 형성 지원을 담당합니다.







9:00~12:00 이론(3H)

3월 4일 오전

양평 어울림센터 3층에 있는 어울리장에서 어울림센터 실무자와 공동체지원활동가(이하 줄임말 공지활)들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각자 자기소개를 간단히 마치고 양평어울림센터 및 군내의 마을공동체 활동과 그에 대한 정책지원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이제 막 걸음을 시작한 공지활 선생님들도 마을공동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습니다.





14:00~17:00 이론 및 실습(3H)

3월 4일 오후

두 번째 시간 - '시민교육컨텐츠' 강정모 소장님의 마을공동체 이해 및 활동가 역할

대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강 소장님은 마을에서의 공동체활동은 공공(公共)의 영역에서 이뤄지는 공익(公益)을 위한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자본'이라는 용어를 강조하셨습니다.

사회적 자본은 사익과 공익의 조화를 위한 신뢰를 이르는 무형의 자본이라고 합니다.

상호 신뢰를 통해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낭비를 줄이고 원활한 의사소통,

이기주의보다 이타주의를 중심으로 해야 마을 활동도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9:00~12:00 이론(3H)

3월 5일 오전

세 번째 시간-공동체 사무국장님과 매니저님이 기본 및 실무교육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2024 양평 어울림 공동체 지원-추진계획> 속에 나와 있는 다소 어려울법한 내용을 실례를 들어가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책에 담긴 여러 가지 서류 양식들을 보니 공지활 현장업무가 얼마나 꼼꼼하게 진행될지 쉽게 상상이 갔습니다.





14:00~17:00 이론 및 실습(3H)

3월 5일 오후

네 번째 시간-질리언스포럼 최연희 대표님의 기록을 위한 글쓰기 방법.

김대표님은 어떤 글이든 그 글이 누구에게 보일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글을 써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에 따라 담기는 정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글 재료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라는 하나의 사례를 놓고 공지활 선생님들 각자가 글을 쓰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어떤 분은 달 묘사에 집중하고 다른 분은 달집에 중점을 두는 반면 또 어떤 분은 행사 진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같은 소재에 각각 다른 글이 나왔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9:00~12:00 이론 및 실습(3H)

3월 6일 오전

다섯 번째 시간-참여 공동체 기초자료 안내 및 공동체 편성

현장지원을 위한 2인 1조 팀이 구성된 후 담당 공동체 배정도 받았습니다. 공지활 선생님들 모두 곧 투입될 현장업무에 설레는 표정이었습니다.

어떤 조는 벌써 마을 이장님들과 연락해 첫 만남 일정을 잡았습니다. 또 다른 조는 일정 잡기 전에 자료를 통해 조를 편성하고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에 대해 영상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00~12:00 이론 및 실습(3H)

3월 7일 오전

여섯 번째 시간-더함미디어 김대완 대표님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 방법.

공지활 선생님들이 현장에 나가게 되면 마을활동 기록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진을 찍게 됩니다. 활동 근거를 남기는 기록이기도 하지만

내년 후 내년, 또는 몇 년 뒤 다른 활동에도 꼭 필요한 자료가 됩니다.

작은 휴대전화 속에 이렇게나 다양한 사진 기능이 있었나,

강의를 듣는 활동가분들도 새삼 놀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실습시간에는 서로 모델이 돼 주기도 하면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나흘간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짧지만 알찬 강의를 통해 활동가 선생님들의 현장업무에 대한 기대는 한층 커진 것 같습니다.

이런 기대들이 모여 마을공동체 활동을 더 깊고 더 풍성하게 만드리라, 저도 또 다른 기대를 가져봅니다.


양평어울림센터 공동체지원활동가 정나윤